지난해 외래 진료 환자 수 1위는 감기가 아닌 ‘잇몸병’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1950만 명으로, 감기(약 1760만 명)를 웃돌았다. 특히 30~40대가 전체 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해,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잇몸병이 빠르게 젊은 세대로 확산되고 있다.문제는 많은 이들이 잇몸 출혈이나 통증을 단순한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2023 대한민국 구강건강 및 양치 습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잇몸병을 경험한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가 증상이 있어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그러나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문제가 아니다. 유럽
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건강한 양치습관을 위한 ‘가글송’ 선보여- 어린이 양치 습관,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배워동아제약은 어린이 구강 관리 브랜드 어린이 가그린이 ‘가글송’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가글송은 올바른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글송은 어린이가 노래를 들으며 양치를 할 수 있도록 2분 30초로 구성됐다. 영상은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나는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가르르르’ ‘오롤로로’ 등 반복적인 후렴구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진행된다.양치 습관을 들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양치와 가글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을 지키는 데...
구강 건강에 대한 여러 교육에도 불구하고 국내 만 12세 이동에서의 치아우식증(충치) 경험자율은 소폭 상승했다. 12세 아동의 약 58%는 한번 이상 충치를 경험했으며, 집안의 경제 사정이 나쁠수록 아이들이 충치를 더 잘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는 구강보건법 제9조에 근거한 3년주기 실태조사로, 이번이 8회째 조사이며 유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5세와 영구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방문하여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