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11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기금 3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외과 전공의들이 로봇·내시경 수술 등 고난도 술기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첨단 실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기금은 시뮬레이터, 다빈치 로봇 콘솔 등 교육 장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의생명연구원 5층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단일 진료과 전용 ‘외과 술기교육센터’가 조성된다. 이곳은 전공의뿐 아니라 현직 외과 의사 교육에도 활용돼, 필수의료 분야인 외과의 교육 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영술 후원인은 2007년, 어머니 고(故) 김용칠 후원인과 함께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