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에 발맞춰 고단백 건강식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한국운동영양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운동영양학 기반의 과학적인 식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근력 강화 및 유지를 위한 고단백 식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양 기관은 세대별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맞춘 영양기준 설계, 고단백 메뉴 개발 및 검증, 영양 코칭 커리큘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 맞춤형 푸드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동영양학적 접근을 도입했다”라며 “건강관리와 식사의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근감소증(Sarcopenia)’은 단순히 근육의 감소를 넘어 신체 활동성과 독립적인 생활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박영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한 근육량과 근력의 감소 상태를 의미한다. 근육량은 일반적으로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며, 50대 이후 매년 1~2%씩 감소하고 70대에는 감소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신체 기능 저하와 삶의 질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근감소증 환자는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근지구력이 약해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