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은 지난달 26일 ‘환자자기평가건강상태도구(PROM)’ 심포지엄을 열고 환자 중심 치료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ROM(Patient-Reported Outcome Measures)은 환자가 자신의 통증, 불안 등 신체적·심리적 상태를 스스로 평가하는 도구다. 기존 의사의 검사 수치나 영상 중심 판단과 달리, 환자의 주관적 경험을 정량적으로 담아낸다.평가 항목은 피로, 호흡 곤란 같은 신체 증상부터 우울감, 수면 질, 사회활동, 삶의 만족도 등 다양하다. 예를 들어, 통증 정도를 0~10점으로 표현할 수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PROM을 이해하고 임상에 활용하는 데 목적을 뒀다.첫 세션 ‘PROM 개념과 진료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