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지난 19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기념해 사내에서 ‘갤러리 위크: 임상시험 A to Z’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위해 헌신해 온 연구진과 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임상시험이 의학적·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PDG Korea 부서의 기여와 현장에서의 도전과 극복 과정도 공유됐다. 또한, 임직원들은 임상시험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여정임을 새롭게 인식하며, 연구자들과 환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로슈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사내행사 단체사진 (한국로슈 제공)
한국로슈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사내행사 단체사진 (한국로슈 제공)
한국로슈는 현재 국내 521개 기관에서 120개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1848명의 환자가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인력의 14.5% 이상이 R&D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은 로슈 글로벌 임상시험의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슈는 정부의 ‘글로벌 3위 국가’ 목표에 발맞춰 한국 내 임상시험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임상시험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자와 연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글로벌 의료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영국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괴혈병 치료를 위해 실시한 최초의 임상시험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연구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 날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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