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매월 15만 원 상당 식재료 전달… 아동 영양 개선에 기여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을 위한 식료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밀알복지재단 후원으로 저소득 장애가정에 식료품 지원 (무안군 제공)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밀알복지재단 후원으로 저소득 장애가정에 식료품 지원 (무안군 제공)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8개월간 매월 1회, 가정당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과 보호자의 장애 등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다.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은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생활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영양 상태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식재료를 지원받고 있는 한 아동의 보호자는 “쌀, 고기, 과일 등 다양한 부식을 지원받아 영양가 있는 반찬을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가정 아동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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