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술실 전면 개편은 중증 환자의 적기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수술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에 있던 수술실은 병원 3층으로 이전됐으며, 로봇 수술실과 내시경 수술실을 포함한 총 17개의 수술실과 32개의 회복실이 새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다빈치 5 전용 로봇 수술실이 구축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기존 2실이던 내시경 수술실도 5실로 확대돼 개복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정밀도가 높은 수술이 가능해졌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수술실 리모델링은 고객 중심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신뢰받는 대학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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