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타라(Certara)와 셀트리온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타라는 셀트리온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및 이중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며, 신약 개발 초기부터 규제과학 및 모델 기반 약물 개발(MIDD)을 활용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타라는 전 세계 12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약 개발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의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돕는다.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ADC 9종과 다중 항체 기반 치료제 4종 개발을 목표로 하며, 최근 FDA와 식약처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CT-P70과 CT-P71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규제과학 및 모델 기반의 약물개발 전문기업 서타라와 항체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글로벌 기업인 셀트리온이 지난 16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에서 신약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좌: 서타라 벤 쉔커(Ben Schenker) 글로벌 포트폴리오 부사장, 우: 셀트리온 권기성 수석부사장) (서타라 제공)
규제과학 및 모델 기반의 약물개발 전문기업 서타라와 항체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글로벌 기업인 셀트리온이 지난 16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에서 신약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좌: 서타라 벤 쉔커(Ben Schenker) 글로벌 포트폴리오 부사장, 우: 셀트리온 권기성 수석부사장) (서타라 제공)
서타라의 모델 기반 약물 개발 및 규제 과학 역량은 글로벌 규제기관의 기준을 충족하면서 신약 개발에 효율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서타라가 국내 제약사와 체결한 첫 전략적 협력으로,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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