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기념해, 지난 20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 건강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한 혈압, 건강한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관심을 끈 프로그램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사진 공모전’이었다.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자전거 타기, 저염 식단, 가족과의 등산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한 사진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실천 가능성과 메시지 전달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고혈압에 대한 상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고혈압 골든벨 퀴즈 대회’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고혈압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을 주제로 한 문제를 풀며 건강 정보를 공유했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돼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국메나리니 고혈압의 날 사내 캠페인 (한국메나리니 제공)
한국메나리니 고혈압의 날 사내 캠페인 (한국메나리니 제공)
현장에는 간이 건강 체크 부스가 설치돼, 직원들은 자신의 심박수와 혈압을 직접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음주와 고혈압의 관계를 조명하는 절주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음주 측정기를 활용한 자가 진단을 통해 절주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배한준 대표이사는 “고혈압은 조기 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고 고혈압 예방에 대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메나리니는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Nebilet, 성분명 네비보롤염산염)’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본태성 고혈압 및 만성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로, 2006년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