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총 3만3586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65.7명꼴이었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대부분은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했다. 생존율은 8.6%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구급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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