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을 통해 로봇팔을 이용해 갑상선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통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 수술법이다. 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16년 이 수술을 세계 처음으로 성공시킨 이후 지속적인 임상과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왔다.
이 수술법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유수 병원과 의과대학에서 채택되고 있으며, 관련 외과학 교과서에도 등재될 만큼 국제적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글로벌 의료기관의 요청으로 라이브 수술 시연과 기술 전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튤란대 전임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