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이 명문제약과 부프레노르핀 패취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통증 치료제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디에스팜은 자사의 7일 지속형 부프레노르핀 패취제 기술을 명문제약에 이전하고, 임상시험 및 국내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상용화 이후에는 기술료 지급 또는 이익 배분 방식의 커머셜 계약도 예정돼 있다.

이장호 명문제약 개발부 상무(좌)과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이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티디에스팜 제공)
이장호 명문제약 개발부 상무(좌)과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이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티디에스팜 제공)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제품 출시에 이어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진통제 시장 공략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는 “진통제 및 패취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명문제약과의 협업으로 마약성 진통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장호 명문제약 상무는 “티디에스팜의 기술력과 당사의 유통 및 상업화 경험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국내 통증 치료 영역의 선택지를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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