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1 융합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2%에서 나타나며, 대부분 4기 진단과 뇌전이를 동반한다. NTRK 융합은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발견되고, 일부 희귀암에서는 90% 이상 발현된다. NTRK 양성 환자는 표준 치료 후 10년 내 사망 위험이 높다.
옥타이로는 ROS1과 NTRK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내성 돌연변이 G2032R에도 효과를 보인다. 12세 이상 소아까지 적응증이 확대돼 다양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 반응은 주로 1~2등급이며, 어지러움, 미각 이상, 말초신경병증이 많았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35%에서 나타났고, 폐렴, 호흡곤란 등이 보고됐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옥타이로 허가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접근성 확대와 국내 치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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