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월 29일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에서 ‘2025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료와 간호의 패러다임 변화 – AI, 로봇, 고령화 의료’를 주제로,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는 의료 전략을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변화에 대해 한국과 일본 교수진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예측 기술을 다뤘고, 세 번째 세션은 AI 기반 신약 개발과 의료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29일 오후 일본 나고야시립대에서 ‘2025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 성료 후 단체 기념 촬영 사진 (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지난달 29일 오후 일본 나고야시립대에서 ‘2025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 성료 후 단체 기념 촬영 사진 (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양 기관은 간호사 단기 연수 파견 등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앞으로 공동 세미나, 의료기관 견학, 문화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후에는 나고야 지역 요양시설을 방문해 고령친화 의료 현장을 직접 살피며 일본 의료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한림대의료원 김용선 의료원장은 “일본의 고령화 의료 경험과 한림대의 AI·로봇 의료 기술을 공유하며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국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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