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이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증상이 없거나 모호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 국내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진단 받는 환자는 적어 진단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정해억 이사장은 “비후성심근증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구체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조기 인지와 치료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회가 지속적으로 환자와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심초음파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하반기에도 비후성심근증 관련 건강강좌가 추가로 예정돼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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