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온’은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연동 가능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로, 혈압·맥박·호흡·체온·산소포화도까지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기기로, 별도의 커프 없이도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야간 혈압을 포함한 주요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어,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환자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의료진은 반복적인 수기 기록에서 벗어나고, 환자와 보호자 모두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대표는 “카트 온과 씽크의 통합으로 생체 신호를 시간 흐름 속에서 정밀하게 해석하고, 더 정확한 치료 결정을 돕는 임상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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