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2는 골 결손 부위에서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키며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대웅제약은 2013년부터 대장균 기반 생산기술로 BMP-2를 국산화했으며, 이번 허가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장균 생산 방식은 동물세포 기반 대비 생산성과 비용 경쟁력이 뛰어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BMP-2 원료의약품 허가는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제품군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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