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맞춤 복지 실현… AI 안부확인부터 가사 지원까지 통합 제공

[Hinews 하이뉴스] 홍천군이 주거지 중심의 밀착형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7월 1일부터 ‘2025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이 ‘2025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이 ‘2025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홍천군 제공)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주민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공용 공간을 활용해 말벗 서비스, 건강정보 제공, 식습관 관리, 가사 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AI 케어콜을 통한 안부 확인 같은 스마트 돌봄기술과 함께, 보건소·복지관 등 기존 지역 인프라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령자복지주택 내에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보하고,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등 돌봄 인력 채용을 마쳤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고 존엄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홍천군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복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