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맞춤 복지 실현… AI 안부확인부터 가사 지원까지 통합 제공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주민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공용 공간을 활용해 말벗 서비스, 건강정보 제공, 식습관 관리, 가사 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AI 케어콜을 통한 안부 확인 같은 스마트 돌봄기술과 함께, 보건소·복지관 등 기존 지역 인프라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령자복지주택 내에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보하고,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등 돌봄 인력 채용을 마쳤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고 존엄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홍천군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복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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