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자체 개발한 먹는 GLP-1 유사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의 정상 체중 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체질량지수(BMI)는 정상이나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도 내 6개 임상기관에서 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고 7월 둘째 주 첫 투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글루타이드는 주사제 중심의 고가 GLP-1 시장에 대체할 실용적인 웰니스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작용 없이 10%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일상 속 편리한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체지방 개선과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며, 단기간 체중 관리가 필요한 일반인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케어젠, 먹는 GLP-1 ‘코글루타이드’ 정상인 임상 시작 (케어젠 제공)
케어젠, 먹는 GLP-1 ‘코글루타이드’ 정상인 임상 시작 (케어젠 제공)
케어젠은 이미 비만과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곧 구체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코글루타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업과 라이선스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중동, 남미 등 여러 국가에서 추가 임상과 판매 준비가 한창이다.

정용지 대표는 “코글루타이드는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일상형 체중 관리 솔루션”이라며,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젠은 앞으로도 기능성 펩타이드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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