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변화 이해와 자기돌봄 기법 안내… 7월 22일 공개 강의

[Hinews 하이뉴스]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산후우울증 예방 강좌’를 개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

임신부 산후우울 예방 강좌 홍보 포스터 (화성특례시 제공)
임신부 산후우울 예방 강좌 홍보 포스터 (화성특례시 제공)

이번 강좌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신부가 산전부터 자신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강의는 오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화성시 서부권에 거주하는 임신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요 강의 내용은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감정 조절 및 자기돌봄 방법, 출산 후 심리 변화 대처법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국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된 상담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임신부들이 정서적 불안을 덜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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