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참포도나무병원이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도입해 정밀 재활 진료 체계를 강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깔창)에 탑재된 4개의 압력 센서와 6축 IMU 센서를 통해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 기술로 보행 주기, 보폭, 압력 중심 이동, 접지 시간, 속도 등 다양한 보행 지표로 정밀하게 수치화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기존의 시각적·주관적 평가를 넘어,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시간이 짧고, 대규모 공간이나 복잡한 장비 착용 없이 외래 진료 및 일상 환경에서 쉽게 검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보행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의료진과 함께 분석하며 치료 방향성을 논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

참포도나무병원, 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도입... 정밀 재활 진단 강화 (참포도나무병원 제공)
참포도나무병원, 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도입... 정밀 재활 진단 강화 (참포도나무병원 제공)
참포도나무병원은 뉴로게이트 도입으로 척추 및 관절 수술 환자, 뇌졸중 또는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 환자, 만성 불안정성 환자, 성장기 청소년, 근감소증 노년층 등 다양한 환자의 보행 기능 회복과 조기 진단에 AI 기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뉴로게이트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적응증에 따라 자동으로 생성되는 맞춤형 리포트와 개인화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료 효율성과 환자 맞춤형 치료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엽 병원장은 “보행은 신체 기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이다. 보행 변화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인공지능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포도나무병원은 인공지능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외에도 뇌동맥류 위험도 예측 솔루션 ‘안리스크’, AI 기반 진료차트 시스템, 웨어러블 재활로봇 ‘봇핏(botfit)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해 인공지능 뉴로사이언스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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