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체험형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 확대

[Hinews 하이뉴스] 농심이 서울 한강 수상버스 선착장에 K라면 체험 공간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하며 브랜드 체험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라면가게는 한강버스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각각 설치돼 수상 대중교통 이용객 및 한강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농심이 서울 한강 수상버스 선착장에 K라면 체험 공간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하며 브랜드 체험 마케팅에 나섰다. (농심 제공)
농심이 서울 한강 수상버스 선착장에 K라면 체험 공간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하며 브랜드 체험 마케팅에 나섰다. (농심 제공)

서울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교통수단으로,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농심은 가장 많은 유동 인구가 예상되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선착장 내 CU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매한 뒤, 2층에 마련된 ‘너구리의 라면가게’ 공간에서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공간 내부는 지난 3월 출간된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에 묘사된 장면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 대형 컵라면 테이블, 농심 K라면 상징 구조물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췄다.

농심은 이번 공간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강에서 즐기는 K라면’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매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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