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웅제약이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을 앞세워 최근 주목받는 ‘마이크로 뷰티(Micro Beauty)’ 트렌드에 본격 대응한다고 밝혔다. 디테일한 라인 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늘며, 턱 밑·팔뚝·허벅지 등 국소 부위를 타깃한 비수술 지방시술 수요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

브이올렛은 국내 유일하게 한국인 960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대규모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현재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에 공급되며, 한국인을 위한 최적의 DCA(Dexoycholic Acid) 시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 본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지방파괴주사제인 브이올렛의 주성분 데옥시콜산(DCA)을 소개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 본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지방파괴주사제인 브이올렛의 주성분 데옥시콜산(DCA)을 소개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전문가들은 DCA의 국소 지방 파괴 효과가 최근 미용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분석한다. 간단한 시술(10~20분)과 짧은 회복 기간, 반영구적 효과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팔뚝 부위 피하지방 분해효과를 입증한 연구도 발표돼 DCA의 활용 부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DCA를 팔뚝, 옆구리,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한 사례가 늘고 있으며, 지방종 치료나 미용 목적 외의 확장 가능성도 연구 중이다.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진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품을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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