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태국과 남아공으로 대규모 의료봉사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병원장과 부원장을 포함한 의료진과 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지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태국 깐짜나부리 씨싸왓 지역에서 진행되는 의료봉사에는 산부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목사, 간호사, 행정 직원 등 21명이 함께한다. 현지 교회와 학교, 병원에서 진료가 이뤄진다.

지난 17일 태국으로 떠난 고신대병원 봉사팀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지난 17일 태국으로 떠난 고신대병원 봉사팀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에스와티니로 약 80명의 대규모 팀이 파견된다. 병원장 최종순을 비롯해 전 병원장과 주요 교수진이 동행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해 갑상선암, 유방암, 심장 검진 등 혁신적인 원격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철호 연구부원장은 “의료진 규모가 해마다 커지면서, 올해는 작은 준종합병원 수준의 팀이 남아공에서 활동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종순 병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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