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Nurturing Med와의 협력 계약 체결 이후, 뉴아인은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보아오 러청은 중국 내 유일한 국제 의료관광 시범구로 특별 우대 정책을 받아,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정식 승인 전에도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스마일’은 약물치료 한계를 보완하는 비약물성 치료기기로, 소아 및 청소년 ADH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집중력 개선과 인지 자극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2023년 미국 FDA 510k 허가를 받으며 효능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마 부위 삼차신경 자극을 통해 중추신경계 기능을 조절하며, 수면 중 보호자 감독 하에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김평규 뉴아인 이사는 “중국 진출은 처음이지만, 의료기술 혁신에 대한 중국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하이난 러청시범구의 신속 승인 정책 덕분에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뉴아인은 Nurturing Med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의료기관과 환자 확보에 주력하고,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정식 승인도 조만간 추진해 중국 시장 내 진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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