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유럽의 임팩트 펀드와 아시아 기반 벤처캐피털이 참여했으며, 총 투자 규모는 약 100억 원에 달한다. 투자사들은 위드퀀트가 개발도상국 지역에 구축해온 소형 수력발전소 네트워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퀀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확장 전략의 신호탄”이라며 “투자사들과 협력해 아시아·아프리카 시장을 넘어 남미 지역까지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 유치가 단순히 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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