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민간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프로메디우스는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약 11억4000만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흉부 X-ray는 비용과 접근성이 높아 고령층 대상 정기 검진에 유용한 검사 수단으로 꼽힌다. 프로메디우스는 해당 영상에서 노화와 대사질환 관련 정보를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구축해, 조기 진단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다.
배현진 대표는 “초고령 사회에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은 핵심 과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실용적인 AI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메디우스는 이미 국내에서 처음으로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선별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식약처 허가(2025년 3월) 및 혁신의료기기 지정(2024년 11월)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심혈관 질환과 생체 나이 분석까지 기술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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