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산희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8일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10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2017년 4월부터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자궁, 난소, 난관 종양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을 시행해왔다.

특히 배꼽을 통한 최소 흉터 ‘단일공 로봇수술’을 600례 이상 집도하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를 높였다.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단일공 수술은 수술 후 2시간 통증이 다공(多孔) 수술보다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희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교수 진료실 모습 (사진 제공=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산희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교수 진료실 모습 (사진 제공=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산희 교수는 “이번 성과는 의료진과 환자 신뢰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다빈치 Si 도입 후 2018년 4세대 Xi, 2023년에는 단일공 SP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해 4000례를 넘어섰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