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레이저 미용·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피코 마스터클래스(Pico Masterclass)’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마드리드 로베가 클리닉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레이저옵텍 피코초 레이저의 최신 기술과 임상 활용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연사로는 미국 ASLMS 회원이자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코스타리카 출신 피부과 전문가 호세 타부쉬 박사(Dr. José Tabush)가 초청됐다. 스페인 피부과 전문의 에구렌 박사(Dr. Cristina Eguren)와 모랄레스 박사(Dr. Carlos Morales)도 각각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와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피코토닝과 피코스컬프팅, 문신 제거, 기미·색소질환, 여드름 흉터 등 다양한 적응증을 다룬 라이브 시술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임상 프로토콜을 공유하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이저옵텍 ‘피코 마스터클래스’에서 현지 의료진들이 라이브 시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제공=레이저옵텍)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이저옵텍 ‘피코 마스터클래스’에서 현지 의료진들이 라이브 시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제공=레이저옵텍)
레이저옵텍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페인 시장 내 제품 소개와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 구축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레이저옵텍 장비 사용자이자 글로벌 레이저 제조사의 KOL로 활동 중인 모랄레스 박사가 장비의 임상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스페인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주요 의료기기 시장으로,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의료진과의 신뢰를 쌓고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스페인 의료진에게 기술력을 알리고, 헬리오스785와 피콜로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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