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가 4주간 일기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일기는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참여자에게 전달되고, 병원과 유튜브를 통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유방암의 날에 맞춰 진행됐으며, 국제성모병원 유방암 환우회 ‘봄애’ 회원 18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11월 13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개회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원목실장 방성수 신부, 이일균 유방갑상선센터장 교수,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 등 관계자와 암 경험자 및 가족이 함께했다. 양 기관장은 암 경험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대표는 “국제성모병원과 함께 암 경험자를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희망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국내 의료기관으로 유일하게 참여해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며 한국 의료의 AI 혁신 성과를 세계에 소개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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