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국내 심근경색 재발 건수는 119% 증가해, 빠르고 강력한 지질 조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ACS 치료의 혁신: 조기 및 집중적 지질 강하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리얼월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한 LDL-C 조절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어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PCSK9 억제제인 레파타®(에볼로쿠맙)의 임상 효과를 소개했다. 아시아 6개국에서 초고위험군 환자 724명을 대상으로 한 HALES 연구에서 레파타® 투여 후 LDL-C 수치가 평균 6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에서도 투약 8주 후 LDL-C 수치가 평균 50.9% 감소했고, 과반수 환자가 55mg/dL 미만으로 도달했다.
좌장을 맡은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국내 ACS 환자에게 필요한 조기 치료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송미영 암젠코리아 의학부 이사는 “암젠은 레파타®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심혈관질환 재발 감소를 위한 치료 전략 개발과 지견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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