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5년간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신진 및 중견 연구자들의 연구비 수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임현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뇌건강센터장)가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비 수주의 A to Z’를 주제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는 지난 5년간 병원 연구진과 함께한 30여 편의 논문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송기호(내분비내과), 노영정(안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태정(병리과), 황호식(안과), 김성환(정신건강의학과), 나경선(안과)이 기초연구 최신 동향을 발표하고, 정성진(신장내과), 문수진(류마티스내과), 권오준(외과)이 토론을 이끌었다.
권혁상 연구부원장(내분비내과)은 “초기에는 교수진 연구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였으나, 이제는 병원 연구 역량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의료 질 평가 1등급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경 의무원장은 “60명의 전임 교수진 규모에도 꾸준히 연구 영역 1등급을 유지 중”이라며 “젊은 교수와 전공의들의 활발한 참여로 연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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