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은 김종우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김종우 부원장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고 있다. 치매 환자 실종 방지 울타리를 강화한 동대문구만의 스마트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ICT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안심마을 맞춤형 홍보·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Io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치매 케어 Home’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인...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자궁출혈이 백신 관련성 의심질환으로 인정되면서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의 의료비를 지원받게 됐다.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지난 8월 11일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른 관련성 의심 질환 변경(안)을 심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보상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이상자궁출혈(빈발월경, 과다출혈월경 등)을 지원 대상이 되는 질환으로 추가*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그간 백신접종 후 월경의 주기가 짧아지는 빈발월경이나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과다출혈월경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았으나, 관련 의심질환으로는 인정되지 않...
자생한방병원이 청파 신광열 선생에게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이 서훈된 것을 기념하며 향후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로 항일투쟁에 몸 바친 청파 신광열 선생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다.함경남도 북청 출신인 신광열 선생은 1930년 3‧1운동 1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벌어진 반일 시위운동의 주동자로 지목돼 경성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수감번호 ‘1679’를 부여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옆구리에는 일본 경찰의 칼에 길게 벤 자국이 남았다. 또한 출소 후에는 독립운동가 치료 및 군수품, 독립운동 자금을 항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8월 17일(수) 오후 1시 명동 포스트 타워에서 ‘우리 아이 치아 건강’을 주제로 ‘오은영 박사, 박소연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육아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 소아치과 전문가인 박소연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된다.1부 강연은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방법’을 주제로 보건교사,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식(Q&A) 상담을 진행한다.2부 강연은 ‘슬기로운 어린이 치과 생활’ 저자인 소아치과 전문의 박소연 교수가 ‘우리 아이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상호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감염병 연구 및 치료,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의료원장, 진성찬 기획조정본부장,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종감염병 공동연구 및 대응체계 구축과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대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AR-T센터를 개소하고 최근 진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또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킴리아(CAR-T 치료제) 치료를 노바티스로부터 인증 받아 시작했다.CAR-T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에 반응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25세 이하 재발 및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성인 재발 및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 치료 대상이다.그동안 재발 및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과 재발 및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은 진단 후 기대 여명이 6개월에...
# A(61, 남) 씨는 올해 1월 호흡곤란으로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를 찾았다. 만성 콩팥병이 있는 A 씨는 심전도와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이에 윤혜은 신장내과 교수와 변재호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알파 갈락토시다제 A 효소활성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 씨는‘파브리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A 씨는 2주 간격으로 효소대체요법(ERT)을 시작했다. 윤혜은 교수는 이를 통해 A 씨의 심장, 신경, 뇌 합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윤혜은 신장내과 교수와 변재호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최근 희귀유전질환인 ‘파브리병(Fabry disease)’을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지난 12일 금산군청에서 여름철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드릴 폭염피해 예방키트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장영수 공공보건의료과장, 홍성완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이 참석하여 폭염예방키트 200개를 전달했다.폭염예방 키트에는 여름철 폭염예방물품(보온보냉백, 손선풍기, 쿨토시)과 생활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소독티슈, 마스크줄) 등으로 구성되었다.나기량 단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올 여름에도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취약한 주민들에게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예방키트가 조금이나...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8월 17일(수)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환자와 환자가족이 직접 헌혈자를 구해야 하는 지정헌혈,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무엇인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백혈병환우회TV(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최근 코로나19로 전체 헌혈 참여가 저조하여 직접 헌혈자를 구하는 지정헌혈 사례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향후 저출생·고령화의 인구 구조적인 문제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헌혈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국회 최혜영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박무진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근골격계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함께 침치료, 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 치료가 진행됐다.최근 수도권 일대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는 낙상의 위험을 높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척추·관절이 약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같은 큰 부상을 입을 수 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대한비뇨부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비뇨부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은 올해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중 내용이 가장 우수하고, 비뇨부인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김수림 교수는 지난 5월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의 현재 술기 현황(Current techniques used to perform surgery for anterior and posterior vaginal wallprolapse in South Korea)’라는 연구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골반장기탈출증 수술 시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술 기법 평가를 목표로 설계됐다. 연구는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원을 대상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10일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화성시 거주 만 10세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의료인 직업체험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경우에 이를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여 심장의 박동과 호흡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다. 인근에 의료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4분 안에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2~3배 향상된다. 심장제세동기(AED)를 활용을 한다면 4~5배까지 생존율이 올라간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에 거주 중인 만 10세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암 경험자들에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 ‘고잉 온 다이어리 시즌2’의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올림푸스한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암환우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의미를 담고 있다.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을 활용해 행복/칭찬/감사/나눔 등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를 함께 공유 했다. 또 온라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가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 Member)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는 집행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세계췌장학회(IA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ncreatology)는 전 세계적으로 췌장만을 다루는 유일한 국제학회로 유럽·미국·일본의 기초의학자들과 내과·외과 임상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3500여명의 의료인과 과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저널로 를 두고 있다.한편 이홍식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미국 하버드대 BIDMC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2일 제주신화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9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외과 최성일 교수가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로 29번째 개최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매년 ‘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에 우수 논문상을 받은 최 교수의 논문 “비만대사수술 중 위소매절제술과 추가 수술법에 관한 연구(Is the Sleeve Gastrectomy Sufficient or Does it Require Additional Surgical Procedures?)”는 위암의 빈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적절한 비만대사 수술법에 관한 종설 논문으로, 향후...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8일 오후2시 병협 회관 13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 제1차 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용인 및 부산 소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상해 및 방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의료기관 내 폭력행위는 피해자인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만 국한되는 문제를 넘어 진료 기능의 마비를 가져와 결국 환자·보호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는 중대한 사안이다.이에 병원협회는 ‘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를 구성하여 기존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가 국군의학연구소와 감염병 관리 효율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10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용태순 주임교수와 박규은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렸다.열대의학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 원인 확인(DNA 염기서열 분석), 대응책 수립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지원한다. 연구 장비 등 연구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의료 전문 인력이 논문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군 내의 감염병 치료, 해외 파병군인을 위한 풍토병 연구, 생물테러 공격에 관한 대응 정책 수립 등에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용태순 주임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가 그...
고려대안산병원이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피난 중인 고려인 동포들을 위하여 의료봉사에 나섰다.빨간 조끼를 입은 30여 명의 고려대안산병원 봉사단은 아침 일찍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환자를 맞았다. 안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본부 3층에 마련된 검사실로 환자가 들어서자 문진을 시작으로 혈압 체크, 채혈 및 소변검사, 신체계측,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이 실시됐다. 한국어가 서툰 고려인들을 위해서 고려인 지원 단체 사단법인 ‘너머’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통역을 맡아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도왔다. 이날 방문한 고려인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땟골 고려인 마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8월 1일 강원도 홍천군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되어 특수건강검진을 본격 시작했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질환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검진은 검진비용의 90%를 정부에서 지원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하여 진행된다.이재준 병원장은 “도내 여성 농업인들의 각종 질환에 노출될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다. 맞...
서울의대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팀이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뱅크화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기 위한 연구를 5년간 진행했다. 본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장종범·이경민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자영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진홍 교수 등 임상 및 기초의학 전문가로 구성되어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이어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인공 슬관절치환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