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12일 병원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의료현장의 대규모(5종 72대) 로봇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융합 모델 실증 사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선정됐다.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 내외 다종·다수 로봇 실증을 통한 의료진 업무 경감, 재택 치료자 대상 로봇 보급을 통한 긴급 의료 시스템 구축 등 의료현장에서 최신 로봇 기술이 원활하게 수행...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6·울버햄프턴) 선수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2022/23 시즌 준비 돌입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 전,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53병동)을 찾은 황희찬 선수는 어린이꿈교실 및 소아병동 내 각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아들의 이름을 적고, 직접 싸인한 축구공을 전달하면서 위문활동을 진행했다.황희찬 선수는 위문 활동을 진행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들과 보호자분들이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또한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한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김용욱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사업을 총괄하며 레몬헬스케어,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진료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1981~2005년생 MZ세대 산모는 경제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면 진료를 ...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가 8일(금)부터 이틀간 개최된 대한탈장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수상한 연구 주제는 ‘국소 마취로 시행된 복강경 복막 외 접근 탈장 교정술(TEP)의 유용성’으로 전신 마취와 국소마취로 진행된 복강경 탈장 교정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한 연구다. 복강경 복막 외 접근 탈장 교정술은 서혜부 탈장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흉터가 거의 없고 입원기간도 짧아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는 “장점이 많은 수술법이지만 전신마취를 요하다보니 전신 마취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국소마취로 피부 절개 후 탈장주머니를...
반복되는 응급실 폭력사태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폭력을 막는 법과 제도는 마련돼 있으나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대한병원협회가 지난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김원이·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등과 공동으로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용인 응급실 흉기 습격사건에 이어 부산 응급실 방화사건 등 최근 응급실 폭력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부원장((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정성필 대한응급의학회 학술이사(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의 발제발...
하이푸(HIFU. 고강도 집중 초음파) 치료를 시행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치료의 급여화 및 진료지침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4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하이푸 치료를 시행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가 10일 첫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8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최신지견을 나눴다.학회는 대회 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자궁근종 및 선근증의 조기치료 및 보존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하이푸 시술의 대중화가 필요하다는 학회 입장을 밝혔다.성영모 집속초음파의학회 초대회장(원 강남여성병원장)은 “자궁근종과 선근증은 연령에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으나, 20~30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8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4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암 환자 진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세션은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다학제진료’, ‘유방암(Breast Cancer)’, ‘림프부종의 임상적 접근’ 등 4개로 구성됐다.‘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성빈센트병원 로봇센터의 현재와 미래(산부인과 윤주희 교수) ▲Challenge in Robotics : intracorporeal neobladder(비뇨의학과 최영효 교수)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 수술의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바이오헬스케어를 선도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를 건립한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3일 오전 11시 병원 제4주차장 부지에서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의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센터 건립에는 국비 151억원과 자부담 472억원 등 총 사업비 623억원이 투입된다.2024년 완공 예정인 이 센터에는 다양한 연구센터와 관련 지원센터, 바이오벤처기업, 산업체 기관 등이 입주해 첨단 의생명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이끌게 된다.화순전남대병원은 이 센터를 산·학·연·병·관의 협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우재연·정결 전공의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Asian Society for Gynecologic Robotic Surgery Congress 2022)’에서 필름(Film)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 전공의는 ‘Revo-i(레보아이) 로봇을 이용한 전자궁적출술’을, 정 전공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궁목절제술 후의 전자궁적출술’을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우 전공의는 “이번 영상을 통해 국산 Revo-i 로봇 시스템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 가능한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서울아산병원은 어느 진료과에서 어떤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든 일관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화된 치료 지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확대 대상은 △췌장암 △구강암 △유방암 △위암 △골전이환자관리 등 5개 질환이다.중증 환자를 치료할 때 다학제를 기반으로 의료진간 합의된 치료법이 있지만 의사 개인의 경험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었는데, 담당 의사와 상관없이 환자가 체계적으로 항상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다학제 진료가이드라인을 정립한 것이다.각 임상진료가이드라인에는 질환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 및 치료법과 세부 원칙 등이 자세하게 규정되어 있다.이번에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분...
강북삼성병원은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개소해 뇌 해면상 혈관종을 진단받은 성인 및 소아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특화된 치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뇌 해면상 혈관종은 중추신경계 혈관 기형 중 하나로 뇌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해면상 혈관종이 내측 측두엽, 시상 또는 뇌간 등과 같은 뇌 심부에 발생할 경우,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뇌전증, 의식변화, 혼수, 편마비, 안면마비, 복시 등의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요하며, 고난도 수술적 접근법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현재 국내에는 뇌종양 혹은 뇌동맥류 같은 뇌 질...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받았다.지난 8일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2년 6월 14일부터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함으로써 진료 정보 상호운용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주요 심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지난 6일 재활의학 분야의 유일한 세계학회인 국제재활의학회(ISPRM·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제16회 세계학술대회에서 국제교육 봉사 공로상(Haim Ring Memorial Award)을 수상했다.이 상은 국제재활의학회에서 국제교육에 뛰어난 업적을 쌓은 공적을 인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강성웅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명의 해외 의사 무료 교육 연수를 시행해왔다. 2014년부터는 다국적기업인 필립스사의 지원을 받아 현지 방문 교육, 국제포럼 개최, 집중교육 코스 신설 등의 프로그램을 ...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긴 편이다. 때문에 평생 동안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55세~75세 여성 5명중 1명은 뇌졸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퀸즐랜드 대학의 지타 미슈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에 기여하는 성특이적인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불임이나 유산, 사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뇌졸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22년 6월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되었다.연구팀은 호주, 중국,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미국 총 7개국에서 실시된 8개의 장기 대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넘어 사회적 단절을 초래할 수 있는 소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전문가가 모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새 정부가 중증 희귀질환 보장성 강화를 주요 국정기조로 삼은 만큼 어떻게 현실화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은백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범희 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소아내분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간헐적 칼로리제한과 표준생활습관교정의 비교: 무작위 대조연구’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연구자들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해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한아 교수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3년간 약 2억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21-44% 에 이르는 질환이다. 다양한 합병증 및 사망률...
대한탈장학회(The Korean Hernia Society)는 ‘제16차 KHS 학술대회’이자 ‘제1회 국제심포지엄 2022 (The 16th Congress of the KHS & 1st International Symposium 2022)’을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룸에서 국내외 의료진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탈장학회가 개최한 첫번째 국제심포지엄으로 국내 의료진 발표와 함께 미국, 호주, 인도, 중국, 일본, 대만 등 9개국 46명의 해외 의료진이 최신 지견과 임상적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총 7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KHS심포지엄 2022’는 탈장에 대한 기본과 최신 트렌드를 모두 포함하는 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수가 10여년간 지속적인 의료 교육과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마하세나 훈장(The Royal Medal of Cambodia)을 받았다.이문규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제 보건의료 질 향상 및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해 수년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국립코사멕병원에 대규모 당뇨병센터를 건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진료지원 및 의학기술 전수를 통해 의료선진국과의 의료격차 해소 및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훈센 캄보디아 수...
대한장연구학회 산하 염증성장질환 연구회는 최근 ‘궤양성 대장염 치료 가이드라인 3차 개정판’(Korea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on biologics and small molecules for moderate-to-severe ulcerative colitis)’을 대한장연구학회지(Intestinal Research) 영문판에 발표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 가이드라인은 2012년 첫 발표 이후 2017년 2차 개정판이 발표됐다.궤양성 대장염 3차 가이드라인은 최근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생물학적제제와 소분자약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에 맞춰 개정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가이드라인 제작에는 대한장연구학회 산하 염증성장질환 연구회를 비롯해 전국 3차 의료기...
최근 부산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난 방화사건 등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하여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등 의료 현장에서의 발 빠른 대처능력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부산백병원은 자위소방대원들과 5분대기조의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고, 교직원 개인별 임무 숙지, 유관기관 신고체계 숙지, 소화기와 소화설비의 사용법 및 성능 숙지, 화재 시 부상자 구호 및 조치요령 숙지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재상황을 연출하여 실제와 흡사한 상황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재발생 신고 및 전파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