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효율적인 응급환자 전원을 위해 작년 7월 개발된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이하 ‘전원연계망’)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지난달까지 ▲전원기관 검색 1,090건 ▲전원 의뢰 987건 ▲전원 수용 297건이 전원연계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서울권역 대형병원은 응급실 과밀화 문제로 인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 2020년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심정지·뇌혈관질환 등) 15만 여명 가운데 4.1%는 타 기관으로 전원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중증응급환자를 전원할 때는 환자를 적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신속해야 한다. 그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기관 소재지인 광진구 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전 직원이 함께 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을 위한 ‘건강한 밥상 기부’로 구성됐다.먼저,‘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전통시장 소비 독려 캠페인’, ‘건강증진 자료 배포’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경영진과 함께 중곡제일골목시장에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직원 격려를 위한 물품 구매 등...
위담 의료재단은 담적병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차세대 바이오 사회 밀착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과기부 사업에 선정된 국가적 프로젝트 주제는 “난치성 질환 담적병 한약의 과학적 효능 규명 및 실용화 기반기술 개발”이며 본 연구를 맡게 된 위담의료재단은 90억 원의 연구비를 향후 5년간 지원받게 됐다. 따라서 금번 과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의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담적병 치료의 의학적 효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담적병에 대한 과기부 연구 프로젝트는 위담한방병원뿐만 아니라 한∙양방 협력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을 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7일간 몽골 제2국립병원 및 국립진단치료센터 고위급 초청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에는 몽골 제2국립병원 원장 및 부원장 등 총 6명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가해 병원 운영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2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병원운영 컨설팅 강의 ▲종합건진센터 운영시스템 이해 ▲타 의료기관 견학을 통한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강북삼성병원은 이미 2020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 하에 몽골 제2국립병원 산하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효과적 운영지원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동탄역 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아파트 내 연회장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강의가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시간이 크게 늘며 눈 건강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안과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교수, 전공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지원 등 7명의 의료지원단은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 및 상담을 제공했다.검진은 소아와 성인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9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 8차 평가에 이어 모든 평가항목 2회 연속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10월부터 6개월간 급성기뇌졸중을 주상병으로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진료한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이번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Stroke Unit 운영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등 9개의 평가지표와 14개의 모니터링지표로 진행됐다.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응급의료기관 평...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지난 5월 구축한 모듈병상에 마련됐으며, 병원 내 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염병 진료시스템을 긴급가동하여 단시간 내에 준비됐다.모듈병상으로 준비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코로나19 소아 청소년 확진자의 외래진료 및 치료를 위한 진료시설로서 10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현재는 외래진료와 일일 입원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며, 필요시 입원병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모듈병상은 유사시 단 기간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구축하고 집중치료 ...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 ▲뇌영상 검사 실시율,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 재활 평가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9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는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지표에 도입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1등급...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1년부터 실시하는 평가이다.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 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지난 29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건의료분야의 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유관기관, 기업, 학회 등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지난 5월 한 달간 접수된 아이디어 중 적정성, 실현 가능성, 효과·확산성 등을 심사해 총 3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대상은 ‘노인 암을 위한 가이드라인&노인포괄 평가’로 국립암센터 등과 협업하여 노인 대상으로 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제안이 선정되었다.최우수상에는 취약계층 디지털 건강 문해력(Digital Health Literacy) 제고를 위한 ‘국가건강정보 포...
경희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359개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10위,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경희대병원의 종합점수는 88.6점으로 이는 전국 10위이자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만을 비교해볼 때는 1위에 해당한다. 간호사 영역도 91.6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특히, 환자가 직접 마주하는 의사의 존중/예의(92.51점), 경청정도(90.56점),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90.18점) 등의 문항이 포함된 의사영역에서는 전국 5위(89.11점)로 나타났다.18년도부터 시행 중인 환자경험평가는 1일 이상 의과입원환자 중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남기웅 교수가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로부터 2022년도 신진학술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되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젊은 의학자의 기초 및 임상 연구 진흥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의학자를 선정하고, 해당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술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다.이번 선정과정에서 남기웅 교수는 ‘대동맥 질환으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의 예후에 중성지방과 중성지방 관련 지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연구 가치를 인정받아 신진학술연구비 수혜자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남기웅 교수는 오는 9월 16일 개최 예정인 ‘2022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
대한간학회가 발행하는 학회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이하 CMH)’의 2021 영향력 지수가 8점대를 돌파했다. 2020년 과학인용색인 (SCIE) 에 등재된 CMH는 불과 2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피인용 지수 (JCR Impact Factor)가 8.337로 소화기·간장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지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CMH 편집장인 김승업 대한간학회 간행이사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는 이러한 눈부신 성장의 동력은 “투고된 논문의 국가나 연구진의 명성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오직 연구의 학문적 가치로 논문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이라고 말했다. CMH 에 소속된 국내 편집자 뿐 아니라 해외 편...
연세대 박형우 객원교수가 올리버 R.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일대기를 다룬 다섯 번째 자료집을 펴냈다. 이번 자료집은 에비슨 박사가 세브란스병원을 본격적으로 건립하는 과정을 담았다.캐나다 출신의 에비슨 박사는 1893년 조선에 와 제중원 4대 원장으로 근무했다. 제중원의 열악한 시설 등을 본 에비슨 박사는 상하수도, 전기 등 최신설비를 갖춘 진료 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미국 해외선교회의에서 조선에 현대식 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사업가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Louis Henry Severance)씨에게 기부금을 받아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할 수 있었다.건립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러‧일 관계 악화...
대동병원은 보건복지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손인혜 간호부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정부에서 국민의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환자 입원 시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 전문 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간호 및 간병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지난 28일 오후 2시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는 손인혜 간호부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이승훈 본부장에게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정미진 간호차장, 이옥윤 외래간호팀장, 이일숙 병동간호팀장, 장유경 병동간호팀장...
병원 내 법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업무 담당자 역량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는 9월16일(금)~17일(토) 양일간에 걸쳐 대전 유성호텔에서 ‘병원 법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참가대상은 병원 법무업무 담당자와 병원협회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수료생 등이고, 접수 인원은 6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주요 프로그램은 감정코칭, 최신 보건의료 법률 개정안으로부터 의료분쟁 예방활동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등록은 7월 26일 부터 8월 26일 까지이며,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에서 온라인 등록 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프로그램 등...
연세의료원이 최근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 강원호)과 함께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나노메디슨 플랫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및 민간 지원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약 82억 원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주관연구책임자)와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김현실 교수가 참여한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연세의료원 교원창업기업인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공동연구책임자 육종인 대표이사) 및 한국유나이티드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한국적 맥락을 고려한 근거 기반 노인통합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노령화 대책으로 건강 노화 10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핵심과제로 삼고, 노인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이 적용된 지침을 제안했다.안내서는 WHO에서 발간한 노인통합관리(Integrated care for older people, ICOPE) 가이드라인 3종을 한국어로 번역한 본으로, 노인의 사망률과 요양의존도를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신체적·정신적 기능들을 평가하고, 예방과 개선을 위한 개인과 국가단위에서의 실행전략을 제시했다.특히, 노인을 위한 통합 관...
대구의료원이 자살위기대응 및 자살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생명존중센터를 개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1만 3,195명이며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5.7명에 이른다. 이는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81명의 약 4.2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OECD 평균(11명) 보다 2.2배 이상 높은 실정이다.주요 자살 원인(동기)은 정신적·정신과적 문제, 경제생활 문제, 육체적 질병 문제, 가정 문제 등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정신적·정신과적 문제가 4,905명(38.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그러나 성인의 정신문제 상담 경험률(최근 1년 동안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방문,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
연세대 의과대학장겸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은직 의대 내과 교수가,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에는 이상규 의대 예방의학 교수가 임명됐다.연세의료원 산하 주요기관장에 대한 인사를 28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발령일은 8월1일자로 임기는 2년이다.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은 연임이 결정됐으며,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에 오의금 교수도 연임됐다.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는 이기준 교정과학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장에는 김은경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연세암병원장에는 최진섭 의대 외과 교수, 치과대학병원장에는 정영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