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감염관리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감염 취약 시설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그리고 각 시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산시는 관내 감염 취약 시설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우선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요양병원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감염관리팀과 연계해 감염병 예방 교육, 실무 사례 공유, 격리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장기요양기관과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설문조사와 자체 점검
의성군이 산불 피해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심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의성군은 이번 접종을 군에 주소지를 둔 산불 이재민 중 1975년 이전 출생자인 만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 이미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백신 접종이 금기인 경우는 제외된다. 예방접종은 1회에 한해 이뤄진다.접종은 단촌, 점곡,
군산의료원이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수도권 명의들과 손잡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군산의료원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은 저명한 의료진을 적극 영입해 군산 시민들이 수도권 병원을 찾지 않아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현재 군산의료원에는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의료진이 포진해 있다. 외과 소의영 전문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치료를 맡고 있으며, 신경과의 이상암 전문의는 뇌전증과 수면장애 진료를 담당한다. 성형외과 오석준 전문의는 화상, 욕창, 안면부 외상에 특화돼 있으며, 정형외과 전창
군산시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연중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소아과·피부과·한의원 등에서 질병코드 L20(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다. 가구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설정되어 있다.지원 내용은 의료비의 경우 연 최대 50만원,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보습제는 3개월에 1개씩 최대 5년까지 제공된다. 단, 의료비와 보습제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지원 신청은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산시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안
삼육부산병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보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지난달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병원장 최명섭을 비롯한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 청송 산불 피해 지역에 파견돼 지역 주민 약 300명을 진료했다. 특히, 진료 대상자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삼육부산병원은 종합감기약, 소화제, 피부약, 어지럼증약, 소염진통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처방했으며, 전기치료와 도수치료 등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았다.또한, 청송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청송대피소(청송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군산시(금강호)에서 ‘18.12.2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19.1.2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①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②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③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