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김창희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지난달 1일 열린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상 논문은 ‘메니에르병 환자의 전정 편두통 유병률 및 선호 약물에 대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국내 17개 대학병원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메니에르병으로 확진된 환자 1000여 명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메니에르병 환자 중 31%가 두통을 동반했으며, 이 중 11%는 전정 편두통으로 진단됐다. 특히 여성의 전정 편두통 유병률은 14.2%로, 남성(4.8%)보다 3배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메니에르병과 전정 편두통이 흔히 함께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했다.또한 급성 현기증에는 벤조디아제핀, 항히스타민제, 항구토제가,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가 대한평형의학회 제13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이다.두통과 어지럼분야 명의로 꼽히는 김병건 교수는 20년간 환자 진료는 물론 대한두통학회 회장, 대한평형의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교과서편찬위원장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김 교수가 2년간 회장직을 맡은 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설립 이후 국내외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진단과 치료를 통해 어지럼 및 평형이상과 관련된 질환을 극복해 나가고자 신경과, 이비인후과, 생리학 등 다학제 교류로 의료...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가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해당 논문은 “어지럼증을 동반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예후에 대한 반고리관 마비와 이석증(양성돌발두위현훈)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연구로 대한평형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원인 없이 수 시간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면 청력 회복이 안 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서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작까지 걸린 시간, 난청의 심한 정도, 청력검사 상의 형태, 나이, 어지럼...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가 지난 1일 대한평형의학회 제12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김 교수는 대한평형의학회 주요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과 의과학연구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을 연구하고자 창립됐다.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 연구를 진행한다. 어지럼 진료에 대한 개원의 진료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평형기능검사의 정도 관리, 평형사 자격관리, 각종 검사의 신의료기술 적용, 어지럼 극복을 위한 맞춤 전정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지난 12월 6일 개최된 ‘2020년 대한평형의학회 제3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선욱 교수는 어지럼증, 평형장애, 눈운동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을 임상신경학 분야의 권위적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을 포함한 세계적인 SCI급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하며 학계에 주목을 받아왔다.이선욱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어지럼증으로 고통을 호소하지만, 어지럼증, 평형장애, 눈운동질환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한다. 이들을 규명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