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니에스테틱스는 비수술 지방분해주사제 ‘MRC101’의 임상 2상 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MRC101의 첫 확증 임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본격화한다.MRC101은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 피하지방층 리모델링 및 콜라겐 재생 유도 효과까지 기대되는 차세대 비수술 지방분해제다. 앞선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용량별 반응을 확인한 바 있으며, 다양한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다중 표적 치료제로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베르니에스테틱스 관계자는 “기존 지방흡입이나 턱밑성형 같은 침습적 시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비수술 대안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MRC101은 환자 편의성과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부위의 지방감소까지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에 얼굴, 복부, 팔뚝, 허벅지 등 원하는 특정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시도하는 것이 바로 지방분해주사다.이는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에 약물을 투여하여 지방세포의 분해와 사이즈 감소, 소멸을 유도하는 시술방법이다. 마취와 통증, 오랜 회복기간이 동반되는 지방흡입 등 수술적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그러나 지방분해주사 중에는 스테로이드를 함유한 약물도 종종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