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은퇴 후 소득 공백과 주거 안정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종신형 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한 민간형 주택연금(역모기지론)으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가입 대상은 본인 또는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기존 공적 주택연금과 달리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 보유자나 2주택 이상 소유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해당 상품은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하나은행에 맡기고, 연금은 하나생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