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전문기업 입셀(YiPSCELL)은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과 iPSC 기반 약물 효능평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입셀은 iPSC 유래 세포와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iPSC 기반 질환 모델은 환자 맞춤 세포 환경을 구현해 기존 동물실험 한계를 보완하고,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더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해 개발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입셀은 이번 계약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자사 기술력과 플랫폼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스탠포드 의대와 함께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기반으로 한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R&D 사업으로 7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3년간 한미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가톨릭대, 성균관대, ㈜대웅, 스탠포드 의대 등 국내외 기관이 참여한다.‘NiCE(Not-visible iPS Cell)’ 프로젝트는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로 면역계에 인식되지 않는 저면역 iPSC 세포주를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연골세포와 심근세포 치료제를 만들어 전임상과 임상 실증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성모병원은 기존 저면역 조직
테라베스트(대표이사 기평석)는 자회사 테라베스트재팬(대표이사 코이치 세리우)이 일본 고베에 위치한 의료산업도시 고베 바이오 메디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Kobe Biomedical Innovation Cluster, 이하 ‘KBIC’)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테라베스트에 따르면 SCL 입주를 위해 KBIC 유관기관 세 곳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포함해 총 5단계 심사를 통과해야 했으며, 현지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의 시너지 가능성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테라베스트재팬은 지난 3월부터 KBIC의 주요거점인 SCL에 입주하기 위한 심사를 받았다. SCL은 CLIK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CLIK은 약 3,700평 규모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은...
엠디뮨이 입셀과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바이오드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엠디뮨은 인체 세포를 압출해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을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외소포체(EV)의 일종으로, 약물전달체로 활용 가능하다. 엠디뮨은 원하는 약물을 탑재해 특정 병변 조직으로 전달하는 CDV 기반 약물전달플랫폼 바이오드론(BioDrone®)을 개발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iPSC에 엠디뮨의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 생산 기술을 활용하고, 줄기세포 유래 베지클을 기반으로 연골 재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일반적으로 세포치료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