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복통과 설사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이런 증상의 원인으로 대표적인 질환이 과민성장증후군(IBS)과 식중독이다. 두 질환 모두 복통, 설사, 복부 불편감을 동반해 혼동하기 쉽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완전히 다르다.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장 기능의 문제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주로 장과 뇌의 신호 전달 이상, 식습관, 스트레스,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없다.반면,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에 포함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몸에 들어와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열, 구토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전염 가
질병/의학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8.26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