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하대병원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응급상황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8년부터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치료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인천 지역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 지원인력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응급 상황 대처법과 생명 구하기 기술을 교육받았다.

김강호 응급의학과 교수와 선발된 보조강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 강의와 질의응답, BLS(기본 인명 소생술)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강의가 진행 중인 중도중복장애학생 응급상황 지원 연수 현장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강의가 진행 중인 중도중복장애학생 응급상황 지원 연수 현장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료 전문성을 지역 교육 현장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학생 안전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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