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윤 강원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제55회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종윤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고위험 임신 위험 인자 활용도 조사: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고위험 임신 위험 인자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로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고위험 임신 위험 인자들을 임상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이다.이 논문은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 및 합병증 임신’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이세진 교수도 우수논문심사상을 수상해 강원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가적 차원에서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한다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난임부부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약 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최상의 한의약 난임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국가가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한의약 난임치료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 할 수 있도록 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을 의결했다.해당 개정 법률안은 서영석 의원과 김영배 의원이 2022년 11월과 2023년...
산후조리원이 없는 100여 곳의 지자체에 국가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477곳 중 민간산후조리원은 전체 산후조리원의 97%(466곳)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면 공공산후조리원은 3%(16곳)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산후조리원은 산모의 78.1...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했다.2019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부지역에서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지식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출산 전 진찰과 의료시설에서의 분만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세네갈 보건사회부 모자보건국은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코칭’을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일방적인 주입식 집합교육이 아니라 보건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 활동을 펼쳤기 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이정재)은 6일 오전 8시 모자보건센터 1층과 2층 외래구역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2021년 11월에 착공 후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사의 핵심은 편의성와 효율성으로, 환자들의 동선을 배려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모자보건센터 입구 1층으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가정의학과와 국제진료센터를 볼 수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국제진료센터에서 진료하는 점을 고려해 빠르게 외국인 환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이러한 1층의 전진 배치는 한남동과 이태원 즉, 용산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더 가까운 외래’ 개념의 의미를 담고 있다.또 1층에는 모자보건센터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후조리도우미 이용 대상 소득기준 완화와 관련한「모자보건법」시행령 개정안을 ’20년 12월 18일(금)부터 ‘21년 1월 27일(수)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산후조리도우미가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와 가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의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은 ’16년 80% 이하에서 ’20년 120% 이하로 확대하였으며, ’21년에는 150% 이하로 확대하는 등 출산가...
남북한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북한의 모자보건의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남북한 아동건강, 보건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남북한 모자보건 상태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남북 소아 건강 지표 비교한 ‘남북한 모성 소아 보건통계 비교’ 발표소아청소년과 김채영, 정성훈, 최용성 교수(경희대학교 의과대학)와 배종우 교수(차의과학대학교)는 “남북한 모성 소아 보건통계 비교(Comparison of Maternal and Child Health Statistic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를 발표하였다. 2020년 7월호 한국모자보건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