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 골프, 테니스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외부활동이 늘어나면 무릎과 발목 등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져 예상치 못한 부상을 겪기 쉽다. 특히 스트레칭 없이 운동을 시작하거나 과격한 움직임이 반복되면 인대가 손상되거나 연골이 빠르게 소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이나 인대 손상 등 근골격계 부상은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하면서 누구나 경험한다.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 있더라도 일시적으로 무리를 한 것이 요인이라고 여기고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무릎이나 발목 통증은 반월상 연골 파열, 인대 손상, 퇴행성 관절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기는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다. 10월 1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앞으로 2주간 절정에 이르는 단풍 소식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을 산을 찾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처럼 즐거운 가을 산행에도 숨은 복병은 있는 법.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큰 부상을 얻을 수도 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진우 교수는 “평소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등산 코스를 선택하거나 사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았을 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신체 균형과 유연성이 부족한 중장년층, 비만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