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피부 깊은 곳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리프팅 장비인 써마지 FLX와 리얼 콜라겐을 직접 채워주는 스킨부스터인 레티젠을 병행하는 방법이 환절기 피부 관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티젠은 피부 진피층에 콜라겐을 직접 전달해 탄력 개선을 돕는 스킨부스터다. 눈가 잔주름, 모공 등 얇은 피부 부위에 적용되며,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피부 결과 보습 상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아 바쁜 일정 중에도 적용 가능한 관리법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두 가지 시술을 병행할 경우,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피부에 작용해 단일 시술보다 폭넓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써마지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전반의 탄력 개선과 미세한 리프팅 변화를 유도하며, 레티젠은 진피층에 직접 주입되는 방식으로 눈가나 입가처럼 섬세한 부위의 피부 질감 개선에 활용된다.
이러한 복합적 접근은 다양한 부위의 피부 상태에 맞춰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개인별 피부 고민에 따른 치료 옵션으로 검토될 수 있다. 특히 두 시술 모두 비교적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편이어서, 시술 후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환자 입장에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
한편, 통증에 민감하거나 추가 리프팅이 필요한 경우, 피부 상태에 따라 써마지FLX 외에 세르프 리프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세르프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며, 통증 부담이 적은 편이다. 탄력 개선에는 써마지, 국소 리프팅에는 세르프가 고려되며, 필요시 스킨부스터 병합 치료로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다. 단, 시술 선택은 개인 상태에 따른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개인에게 맞춘 맞춤형 계획이 중요하다. 리프팅 장비, 스킨부스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피부과 의료진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피부 구조와 기능을 잘 이해하는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면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 의료진이 1:1 진료를 진행하는 곳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글 : 백지혜 젤리피부과 대표원장)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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