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X-ray나 CT, MRI 검사로 상태를 확인하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비수술적 치료인 풍선확장술이다.

풍선확장술은 입원이 필요 없고 환자 부담이 적어 고령자에게도 적합하다. 다만 시술 후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기 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다.
(글 :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의학박사))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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