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SK그룹은 오늘(22일) 최 회장이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등이 함께했다.만찬에서는 SK가 2대 주주로 참여한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전략과, 10년 넘게 이어져 온 백신 분야 협력의 확장 방안이 논의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2008년 자신이 설립한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