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China 2025’에 참가해 해외 영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결핵치료제 ‘사이클로세린’의 러시아 수출 확대와 카자흐스탄 공급 재개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으며, 진해거담제 ‘에르도스테인’의 유럽시장 공급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산업부와 KOTRA가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했고,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방문해 주요 제품 공급 확대와 신규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특히 러시아,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주요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7월 예정된
동국생명과학이 전략적 파트너 인벤테라가 개발 중인 근골격계 특화 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2’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INV-002(제품명 NEMO-103주)’는 철 기반 T1-MRI 조영제로, 어깨 관절 질환 진단용 관절조영술에 특화된 신약이다. 이번 임상은 8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회전근개 파열, 관절와순 파열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임상 2b상에서 이미 우수한 조영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3상은 신속히 개시될 예정이다. 철분 기반 조영제로 가돌리늄 계열 조영제의 체내 잔류 문제를 극복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동국생명과학이 디지털 영상진단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CT ‘DeteCT’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병의원 시장을 겨냥한 진단 영상 솔루션 확대에 본격 나선다.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1980년 설립 이래 인체용 및 동물용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모바일 CT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온 기업이다. 특히 모바일 CT ‘DeteCT’는 낮은 방사선량, 짧은 검사 시간,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 등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개원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DeteCT는 촬영 후 1분 이내 영상 재구성이
JW생명과학은 이커머스 전용 아미노산 수액 신제품 ‘닥터라민주 200mL’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닥터라민주’는 연간 120만 백 이상 판매되는 대표적인 비급여 아미노산 수액으로, 이번 신제품은 기존 250mL, 100mL 용량에 이은 세 번째 라인업이다.닥터라민주 200mL는 250mL 제품 대비 투여 시간이 약 25% 단축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투약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액 백은 최대 100mL의 약제를 추가로 혼합할 수 있어 비타민, 미네랄 등 기능성 주사제와의 병용이 용이하다.포장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이지컷 기술이 적용돼, 별도 개봉 없이 하단만 절취해 수액 세트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은 지난해 11월 식약처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염증성 면역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신규 면역조절물질인 ‘글리세롤 유도체(Chemical Formula 3) 기반 면역조절 화합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물질은 IL-4, IL-6, CXCL8(IL-8) 등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을 선택적으로 조절해 다양한 면역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차세대 신약후보다.구조적 안정성과 생체 구성 성분을 기반으로 설계돼 낮은 독성과 높은 생체적합성을 갖춘 이 물질은 급성 염증 치료제 및 지속형 면역조절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적응증 범위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폐렴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급·만성 염증질환, 호흡기 감염, 천
동국생명과학은 21일, 명지병원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사의 Lunit INSIGHT CXR과 Lunit INSIGHT MM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혁신의료기술 통합심사·평가제도를 승인받은 후 체결됐으며, 2025년에는 재계약과 추가 계약이 이어질 예정이다.Lunit INSIGHT 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주요 이상 소견 10가지를 검출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며, 흉부 질환 의심 환자에 유용하다. Lunit INSIGHT MMG는 유방촬영영상에서 유방암의 석회화 및 종괴를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유방 밀도를 정량 분석할 수 있다. 이 두 AI 솔루션은 2024년부터 건강보험 제도에 포함돼 외래 진단과 비급여 진료에서 활용이 가능해
엔지켐생명과학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EC-18’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Cancers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티븐 소니스 하버드 치과대학 박사와 크리스티나 헨슨 오클라호마 스티븐슨암센터 교수, 엔지켐생명과학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으로, 21개 미국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2상 결과를 다룬다.임상 결과, ‘EC-18’은 중증 구강점막염 발병기간을 100% 감소시키고, 발병률을 37.1% 감소시키는 등 우수한 효능을 보였으며, 안전성에서도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구강점막염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중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특히 두경부암 환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의생명과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前원장을 초청해 급변하는 의생명과학 기술 및 의료 연구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의생명 연구 역량 강화로 글로벌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장성 박사는 『바이오 경제시대의 도래와 K-바이오』를 주제로 국내 의생명과학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해외 바이오산업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최신 의생명과학 분야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2024년 말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혁신적인 '역노화 신약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AI 기반 구조분석을 통한 저분자 화합물 발굴을 시작으로, 2026년 초까지 선도물질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회사 측은 이미 다수의 유효물질을 확보했으며, IP 확보와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켐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염증 및 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항염증과 항암 연구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은 노화세포 제거 기전을 중심으로 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국내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303810)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소감과 함께 자사의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동국생명과학은 최근 자사의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의약품 제조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서, 가도테리돌에 이어 가도부트롤까지 성공적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도부트롤의 일본 수출은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엄격한 승인심사를 통과한 첫 상업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PMDA는 까다롭고 오랜 심사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나, 완제사가 예상보다 빠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코오롱생명과학, 비케이이노텍과 공익 목적의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과 비케이이노텍 연구진들은 지난달 15일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세 기관은 공적가치 창출을 위한 의약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말라리아, 소외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희귀/필수의약품 개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G20 회원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글로벌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저소득 국가 등지에는 낮은 의약품 접근성과 같이 의료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특히, 회선사상충증, 리슈만편모충증 등 소외열대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11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신규 면역조절제(Immunomodulator)인 '1,2-디아실글리세롤 화합물'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1,2-디아실글리세롤 화합물'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IL-4, IL-6 등)과 염증세포의 이동에 관여하는 케모카인(CXCL8 등)의 과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급성 및 만성 염증성 폐질환, 폐렴,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질환, 암 등 다양한 면역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조절물질이다.면역질환은 주로 면역기능의 비정상적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현재는 면역억제제
동국생명과학은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빔웍스와 ‘CadAI-B(캐디비)’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CadAI-B(이하 캐디비)’는 유방 초음파 실시간 AI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 유일하게 식약처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지난 7월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하면서 혁신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캐디비는 초음파 스캔 중 유방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 확률을 제공할 수 있어, 의료진의 보다 객관적인 진단을 지원한다. 특히, On-Device AI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 서버 없이도 모바일 및 PC에서 초음파 기기와 실시간으로 작동된다.동국생명과학은 빔웍스와 협력해 유방
이갑열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2025년 제43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갑열 교수는 취임사에서 “대한면역학회의 미션인 ‘면역학 연구를 통해 감염과 면역질환의 극복에 기여한다’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적 수준의 면역학회’, ‘기초와 임상의 융합연구’, ‘미래를 이끌 연구자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회원들 간의 교류와 유대는 학회 활동의 핵심이므로 이를 위해 산하 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역학은 단일 학문을 넘어 생명과학과 의학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6조3214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전년도 예산보다 1조 1047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생명과학, 양자기술 등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 중점 투자된다.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미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AI와 생명과학 융합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 바이오 제조 기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AI 반도체와 양자기술 같은 3대 게임체인저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초고집적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정밀 의료 기술 개발도 주요 투자 대상에
HLB생명과학(067630)은 자사의 일회용 주사기 ‘소프젝’이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 시판 전 허가(510k)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사기와 바늘 일체 제품으로, 동물용 주사기에 이어 인체용 주사기까지 승인받았다.HLB생명과학은 이번 허가를 통해 루어 슬립과 루어락 방식의 무침 주사기를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전문기업 앨리슨 메디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다. 회사는 이미 동물용 주사기를 5차례에 걸쳐 납품한 바 있다.회사 측은 인체용 주사기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 내 연간 주사기 수요량이 약 2억4000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천안공장과 안성2
질병관리청은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기관 연구활동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험실생물안전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유전자변형생물체법', '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해 병원성 미생물의 생물학적 위험군 분류 및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취급 생물안전 시설의 허가‧신고 등 국가 생물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유전자재조합실험지침', '병원체 생물안전정보집', '감염성물질 안전수송 지침',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해설서' 등의 지침 및 생물 안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 기관의 생물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내년 상반기 증권신고서 제출을 목표로 한다.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 8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매출·이익 요건도 충족한 것으로 평가돼 신속이전 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상장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인체 줄기세포, 피부, 식물, 유산균 등 천연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바이오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스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IPS),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과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연세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2001년에 4개 기관이 체결한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24년간 이어져 온 협력의 일환으로 2년마다 진행된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학, 분자 생물학, 생명공학, 대사, 발달 생물학, 통증 연구 및 유전체학 등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기관의 교수진과 신진연구인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등 연구자 약 170명이 참석했다.편성범 고려대 의대 학장의 축사를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원장 김상헌)은 지난 9월 4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한양생명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연계를 통해 정보의 교환 및 상호이용,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기초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위한 중계연구,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성과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교육 관련 인력의 교류와 정보 상호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김상헌 의학연구원장은 “의학연구원은 의학 연구를 통합 및 관리하는 연구 전문조직으로 신설되어 연구 전문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생명과학기술원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