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아카이브’ 개소와 한정 패키지 공개로 브랜드 가치 강화

현대차는 지난 2015년 독일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후 벨로스터 N을 시작으로 코나 N,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N 아카이브’의 공식 개소와 함께 고객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이 소개됐다. N 아카이브는 WRC, TCR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 차량, 고성능 기술 연구개발 차량인 롤링랩, 양산차를 집대성한 전시 공간으로, 현재 약 50대의 차량을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관뿐 아니라 모든 차량이 장기적으로 주행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소개와 차량 관람을 포함한 도슨트 투어를 시범 운영한다.
또한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10월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6 N’의 특별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10 Years Pack)’도 공개했다. 이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파수비오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센터 콘솔, 카본 휠 캡 및 도어 스커프 등 N 퍼포먼스 파츠와 함께 차량 출고 후 전용 도어스팟램프, 번호판 가드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연내 출시 예정인 카본 에어로 파츠 패키지 구매 및 장착 우선권도 부여된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6 N 컬렉션 상품(키 케이스, 파우치 백 등)과 오는 11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리는 트랙데이 초청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프로그램 ‘디 엔수지애스트(the Nthusiast)’도 선보였다. 이 멤버십은 주유·충전, 세차, 필름·랩핑 등 차량 관리부터 서킷 주행, 카트 체험, 심레이싱 등 다양한 고성능 콘텐츠 할인 혜택을 포함한다. 또한 현대 N 페스티벌, 전용 트랙데이, 소낙스 세차 아카데미 등 커뮤니티 활동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디 엔수지애스트’ 프리뷰 서비스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정식 론칭은 2026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프리뷰 가입은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가입비는 일반 고객 3만9000원, N 차량 보유 고객 2만9000원이다. 10월 14일까지 카카오 채널을 추가한 고객은 3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N 퍼포먼스 숍’ 바우처 또는 제휴 세차권, 주유권 중 하나가 제공되며, ‘10 이어스 팩’ 구매 고객은 프리뷰 회원권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지난 10년간 노력한 N의 결과물이 N 아카이브에서 관리되면서 더 나은 N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더 좋은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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