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2025년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22년 처음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통합돌봄 시대,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이 나아갈 길’로, 시립병원과 보건소, 지자체, 민간 돌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과 현장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다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재우 부연구위원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운영 경험을, 서울시 시민건강국 최성영 팀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서울형 통합돌봄 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시립병원과 지역사회의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악구청, 믿음노인복지센터, 동부병원, 보라매병원이 각각의 사례와 과제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금천구보건소, 관악구청, 서울시 등에서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해 통합돌봄 시대에 시립병원의 역할과 지역사회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라매병원, ‘통합돌봄 시대’ 건강돌봄네트워크 심포지엄 단체사진 (사진 제공=보라매병원)
보라매병원, ‘통합돌봄 시대’ 건강돌봄네트워크 심포지엄 단체사진 (사진 제공=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보라매병원은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 퇴원환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자원을 연계한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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